[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백승호와 버밍엄 시티의 우승은 하늘마저 돕고 있다. 이제 거의 다 완성이 됐다.
버밍엄은 2일(한국시각) 영국 브리스톨의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리스톨 로버스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리그1(3부 리그) 40라운드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버밍엄은 승점 89점이 되면서 우승에 더욱 가까워졌다.
3월 A매치 기간 햄스트링을 다쳤던 백승호였지만 다행히 빠르게 회복해 경기 명단에 복귀했다. 이번 시즌 버밍엄 핵심 자원인 백승호는 무리하지 않고 벤치에서 출발했다. 버밍엄은 1대1로 팽팽하게 맞서던 후반 11분에 백승호를 투입했다. 백승호 투입 효과를 본 버밍엄은 후반 40분 페널티킥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미 버밍엄의 리그1 우승이 확정적인 분위기지만 운도 따르고 있다. 조기 우승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날 진행된 리그1 40라운드에서 2위인 렉섬 AFC는 캠브리지 유나이티드와 2대2 무승부를 거두면서 버밍엄과의 승점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3위인 위컴 원더러스 역시 마찬가지였다. 위컴은 리그 최하위인 슈루즈베리 타운과 무득점 끝에 승점 1점에 그치고 말았다.
이제 버밍엄이 언제 조기 우승을 확정하는지에 달린 문제로 보인다. 40경기를 치른 렉섬과 39경기를 치른 위컴이 앞으로 해낼 수 있는 최대 승점은 똑같이 승점 96점이다. 남은 일정을 모두 승리했을 때 가능한 수치다.
버밍엄이 승점 97점만 달성하면 조기 우승이 확정된다. 이는 렉섬과 위컴의 향후 성적에 따라서 더 빨라질 수도 있다. 현 승점을 기준으로 97점까지 버밍엄은 딱 8점 남았다. 리그 3경기만 더 승리하면 된다. 5일에 있을 반슬리전과 9일에 진행되는 피터보로 유나이티드전에서 승리할 경우, 버밍엄은 18일에 있을 크롤리 타운전에서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반슬리와 피터보로는 중위권, 크롤리는 강등권 팀이라 버밍엄이 충분히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상대들이다. 만약 렉섬과 위컴이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면 피터보로전에서도 우승 확정이 가능하다.
백승호가 버밍엄과 함께 승격한다면 버밍엄과 재계약한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모두에게 증명하는 셈이다. 백승호는 지난 시즌 도중에 버밍엄으로 합류했다. 당시만 해도 버밍엄이 리그1로 강등될 것이라고 상상도 하지 않았지만 충격적인 부진 속에 강등됐다.
백승호도 3부에서 뛰고 싶은 마음은 없었지만 크리스 데이비스 버밍엄 감독의 설득과 구단에서 보여준 비전을 믿었다. 백승호는 강등된 버밍엄과 3년 재계약까지 체결하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백승호가 1997년생이기에 버밍엄이 승격하지 못했다면 전성기를 3부 리그에서 보내야 했을 수도 있다.
백승호와 버밍엄은 서로가 윈윈하는 시즌이 되면서 리그1 우승과 함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승격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버밍엄으로 합류했던 또 다른 한국 국대 이명재는 아직까지 데뷔하지 못하고 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
'5월 결혼' 신지, '뼈말라' 변신 후 웨딩드레스 피팅..."어떤게 예쁜가요?" -
송일국, '186cm+사춘기' 삼둥이 육아 중 눈물..."판사母 피해 父에 올인"('불후') -
'4년만 복귀' 이휘재, 더 독해진 녹화장에 '씨익'..."이렇게 웃어본게 오랜만" ('불후') -
조혜련, 8kg 감량 후 '52kg' 확 달라진 얼굴..."밀가루 끊고 운동" ('불후') -
'김소영♥' 오상진, 똑닮은 생후 2일 子 안고 여유..."아빠와 첫 모자동실" -
추성훈도 놀랐다...14살 사랑이, 173cm 폭풍 성장 "정말 많이 커" -
유재석, 11살 후배에게 고개 숙였다...양상국 "내 말에 끼어들지마!"(놀뭐) -
"BTS 제쳤다" 양상국, 1위 찍더니..."강남보다 큰 집 이사"
- 1.날벼락! '부상병동' 삼성 악령 되살아나나? 김성윤→이재현 통증으로 잇따라 교체 "병원 검진 예정" [수원체크]
- 2.'왜 이럴까' KIA 151㎞ 에이스, 또 볼넷-볼넷-볼넷-볼넷-볼넷-볼넷…고작 2G 4⅔이닝, 답답하네
- 3.'이호재 PK 결승골'→'수적 우위' 포항 2연승, '디오고 퇴장'→'이창근 선방쇼' 대전 1-0 제압…강원, 광주 3-0 누르고 '시즌 첫 승'
- 4.늙지도 않아! 43세 '퉁어게인' 135m 초대형+최고령 아치 → '15타수 무안타' 강민호 2타점 2안타 [수원현장]
- 5.확 달라진 강민호, 15타수 무안타 → 결승타 포함 3안타 4타점 대변신…'디아즈+최형우 홈런' 삼성, KT 연파하며 4연승 질주 [수원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