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순회 방문 홍보·다양한 지원 사업 효과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지난달 제주를 찾은 수행여행단이 작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한 달간 제주를 찾은 수학여행단은 108개교·2만4천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9개교·1만6천43명보다 학교는 39개교(56.5%), 학생은 7천962명(49.6%)이 늘어난 수치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적극적인 홍보와 다양한 지원 사업 추진이 수학여행단 증가에 한몫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협회는 제주도, 제주도교육청과 지난 2월과 3월 수도권과 충청·호남권을 중심으로 3차례에 걸쳐 9개 지역 교육청을 직접 방문해 제주 수학여행 장점을 알리는 전국 순회 방문 홍보를 추진했다.
또 실질적인 유치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도 벌이고 있다.
도와 협회는 수학여행단을 대상으로 차량 임차비 또는 안전요원 고용비 일부를 지원하거나 제주지역 역사 유적지 2곳 이상 방문 시 기념품을 제공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4·3 유적지를 방문하면 해설사를 지원하고 있다.
도 세계유산본부는 수학여행단 대상 한라산 국립공원 방문을 하루 최대 200명까지 허용하고 있다.
아울러 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는 올해 들어서도 지난 2일까지 280개 학교가 이용했을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는 수학여행단이 제주를 찾기 전 숙박시설과 음식점, 체험시설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요청하면 점검 후 그 결과를 해당 학교에 알려주는 제도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학교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을 지속해 검토해 나가면서 수학여행단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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