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차기 행선지 후보로 세 곳이 추가됐다. 이적 가능성에 더욱 불이 붙고 있다.
영국의 스퍼스웹은 2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라이벌도 토트넘에서 로메로를 영입하기 위한 움직임을 계획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스퍼스웹은 '로메로는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과의 논의 끝에 올여름 아틀레티코로 이적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은 이전에는 로메로에 대해 강경한 입장이었지만, 이번 여름 로메로에 대해 제안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소문이 나오고 있다. 애스턴 빌라도 로메로의 영입을 추진할 준비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구단이 더 관심을 갖고 있다. 나폴리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로메로와의 재회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로메로를 주시하고 있다'라며 로메로를 향한 관심을 전했다.
토트넘은 최근 로메로의 이탈에 대한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언론은 '토트넘 수뇌부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최후통첩을 내릴 준비가 됐다'며 '토트넘은 로메로가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에 새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을 경우, 이번 여름 로메로를 통해 이적료를 벌 것이다. 로메로에게 최후통첩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새 계약이 불발되면 판매할 것이라는 내용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당초 로메로와의 재계약을 원했다. 토트넘에서의 입지를 고려하면 당연한 선택이었다. 지난 2021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로메로는 합류 이후 줄곧 토트넘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2023~2024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부임 이후 더 단단한 입지를 보여줬다. 포스테코글루의 전술에서 뛰기 시작한 로메로는 제대로 기량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공격적인 수비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전방에서 압박했고, 후방에서도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올 시즌도 여전히 로메로는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의 관심이 로메로의 마음을 흔들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과 토트넘 의료진 문제 등 추가적인 논란까지 발생하며, 다가오는 여름 로메로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로메로가 아틀레티코 이적을 위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통화를 진행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로메로를 향한 구애가 늘어나며 토트넘이 로메로를 붙잡기는 더욱 어려워졌다. 로메로가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는다면 손흥민에 이어 한국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와 함께 활약할 수 있다. 나폴리행을 택한다면, 토트넘에서 자신을 지도했던 콘테 감독과 재회하게 된다. 빌라를 택한다면 토트넘과의 리그 맞대결에서 로메로의 활약에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로메로의 이적 가능성과 함께 차기 행선지가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 로메로와 토트넘이 어떤 선택을 할지에 토트넘 팬들의 희비도 엇갈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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