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이효리가 컴백 스포일러를 했다.
2일 방송된 KBS 쿨FM '볼륨을 높여요'는 30주년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4년 간 프로그램과 함께 했었던 메이비가 스페셜 DJ로 나섰고, 그의 절친인 이효리가 게스트로 나서 반가움을안겼다.
이효리와 메이비는 솔직한 음악 이야기를 나눴다. 이효리는 캔드릭 라마와 시저의 협업곡 '루터'를 소개했고, 메이비는 "결국 다시 멜로디가 중요한 이런 노래들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걸 이효리가 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이효리는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때를 기다리고 있다. 정신 작업을 하고 있다. 은지(메이비) 씨처럼 불어 넣어줄 조언자가 나타나지 않을까 기다린다"고 답했다.
메이비는 "옆에 음악적 조언을 해주실 분이 있지 않나"라고 이효리의 남편인 롤러코스터 이상순을 언급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그분은 그분 나름의 색깔이 있다. 자기 길 가셔야 한다. 전 제 길을 가겠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사실 이런 노래를 안해본 건 아닌데 타이틀곡을 항상 센 걸 했다. (무대를 시작할 때) 걸어서 나올 수 없고 어디서 떨어지거나 밑에서 튕겨 나왔다. 왜 그렇게 힘들게 살았을까"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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