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연출을 맡은 김지훈PD가 탄핵선고 여파로 방영이 한 주 연기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는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연출 김지훈, 극본 성소은, 이슬, 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노정의, 이채민, 조준영과 연출을 맡은 김지훈PD가 자리했다.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의 남친 찾기 로맨스. 누적 1억 7000만 조회수를 기록한 동명의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기도 하다.
먼저 김지훈 PD는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매력을 꼽았다. 노정의 배우에 대해 그는 "개인적으로 너무 팬이었다. 드라마 챙겨봐왔는데 이번 작품 임하면서 바로 떠올렸다"고 밝히며 "웹툰 원작 작품의 캐릭터들이 사실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다. 그런데 연기를 너무 잘 하더라. 상황에 맞는 연기들을 준비해오셔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채민 배우에 대해서는 "TV를 돌려보다 놀라운 비주얼에 감탄했다"면서 "현장에서 너무 듬직하고 바르고 사랑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조준영 배우의 경우에는 연출을 맡은 선후배들 사이에서 추천을 많이 받았다"면서 "미팅을 했을 때 욕심도 많고 열심히 임하려는 열정도 보여서 멋지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다음으로 탄핵선고 특보 편성 여파로 첫 방송 일정이 미뤄진 것에 대해서는 "아쉽다 여부로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 상황에 맞게 편성이 되는 것이라 오히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한편, '바니와 오빠들'은 오는 1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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