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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맞는 볼이 나온 순간 삼성 강민호가 비명을 지른 뒤 그대로 주저앉았다.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던 순간. 모두가 강민호를 걱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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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 스치기만 해도 아픈 투수의 볼이 몸통을 강타하고 말았다.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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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 속 몸에 맞는 볼이 나온 순간 강민호는 "악"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사구 직후 통증이 몰려오자, 강민호는 쉽사리 일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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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살 좋은 강민호는 1루 베이스를 향해 걸어가며 사구에 아팠다는 제스처를 연신 취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1루에 도착한 강민호의 엄살은 끝나지 않았다. 네일에게 연신 엄살을 부리던 강민호를 지켜본 위즈덤. 1루에 도착한 강민호는 위즈덤에게도 똑같이 사구 직후 통증을 온몸으로 재현했다.
3루까지 진루한 강민호를 일으킨 이종욱 코치는 다시 한번 상태를 체크한 뒤 뛸 수 있다는 시그널을 벤치에 보냈다.
흙을 털어내며 일어난 강민호는 3루수 변우혁에게 또 한 번 엄살을 부리며 그라운드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사구 이후 강민호는 통증을 참고 다시 마스크를 쓰고 나와 9회까지 안방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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