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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2일, 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를 모두 패했다. 2일 경기는 문동주가 선발로 나섰으나 2이닝 밖에 버티지 못했다. 문동주는 2이닝 투구하며 4피안타 1홈런, 1볼넷, 4실점을 허용했다. 한화는 결국 2-6으로 경기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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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외국인 선발 투수 폰세는 역시 강했다. 롯데를 상대로 7이닝 투구하며 삼진을 10개나 잡아냈다. 피안타 5개, 볼넷 2개를 내줬다. 최고 구속 155km 강속구에 슬라이더, 체인지업으로 롯데 타자들의 타이밍을 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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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는 5회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윤동희에게 안타 허용, 무사 1루에서 이호준에게 2루타를 맞았다. 무사 2, 3루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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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마운드에 오른 폰세는 6회와 7회까지 투구하며 추가 실점을 없이 투구를 마쳤다. 한화는 5회까지 점수를 내지 못했으나 6회말 나균안이 마운드를 내려가자 반격에 나섰다.
2-2 상황. 롯데는 8회 다시 점수를 냈다. 나승엽의 안타로 1사 1루에서 롯데는 나승엽을 빼고 대주자로 장두성을 투입했다. 롯데의 4번 타자 레이예스가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롯데는 3-2로 앞선 9회에도 추가점을 냈다. 선두타자 이호준이 3루타를 치고 출루. 1사 후 정보근이 1타점을 올리는 내야땅볼로 4-2 점수 차를 벌렸다.
한화는 9회말 롯데 마무리 김원중을 상대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으나 한화 플로리얼이 투수 앞 땅볼 타구로 물러나며 승부는 그대로 롯데 승리로 끝이 났다.
양 팀 외국인 타자의 희비가 엇갈렸다. 롯데 4번 타자 레이예스는 8회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결승타를 때린 반면 한화 외국인 타자 플로리얼은 매번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한화 플로리얼은 롯데와 2연전 동안 8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중심 타선에 나섰으나 주자들을 불러들이지 못했다.
플로리얼은 시범경기에서 나쁘지 않은 방망이 실력을 보여줬으나 리그 개막 후 10경기에서 36타수 4안타로 타율이 1할에 머물고 있다. 중심 타선에 계속 나서고 있으나 해결사 역할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
결국 한화는 외국인타자 덕을 보지 못하고 개막 10경기 만에 리그 꼴찌로 내려앉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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