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이희룡 대한장애인체육회 신임 사무총장과 전선주 이천선수촌장이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이희룡 신임 사무총장은 4일 경기도 이천선수촌에서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전달받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명예퇴직 후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에 선임된 이희룡 사무총장은 한국정책방송원 총무팀장,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홍보부장 및 국무조정실 광복80주년기념사업추진기획단 참여소통과장을 역임하며 공공홍보, 조직운영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정진완 회장의 두 번째 임기, 4년간 대한장애인체육회 업무 전반을 총괄한다.
지난 1일 임명된 전선주 선수촌장은 좌식배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상황실장, 대한장애인체육회 미래전략실장 및 감사실장 등을 두루 역임한 선수 출신 행정가다. 현장 경험과 행정 역량을 두루 겸비한 관리자로 인정받고 있다. 전 선수촌장은 "내년 밀라노패럴림픽과 아이치·나고야장애인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선수 중심 훈련 환경, 선수-지도자 인권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선수촌 운영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