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유재석과 '예능 대부' 이경규가 주우재의 방송 태도를 언급했다.
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이경규와 함께하는 '양심냉장고 리턴즈' 편으로 꾸며졌다.
지난 3월, 29년 만에 부활한 이경규의 '양심냉장고'는 재미와 감동, 공익까지 챙겼다는 반응을 얻었고, 시청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다시 돌아와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번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적색 점멸등에서 일시정지를 지키는 오토바이를 찾는 것이 목표. 배달이 편리해진 만큼 늘어난 라이더들과 시민들,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양심이다.
이날 유재석, 주우재, 그리고 이경규는 매의 눈으로 양심 라이더를 찾는데 열중했지만 양심 라이더는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이경규는 밖으로 나가 횡단보도를 건너기까지 했지만 양심 주인공은 나타나지 않았고, 급기야 "나 약속있다"라며 조기퇴근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경규는 양심 라이더가 나타나지 않자 시나리오까지 쓰며 양심 라이더 연기를 했고, 유재석은 "형한테 굉장히 실망했다"라고 팩폭을 날려 웃음을 더했다.
이어 오토바이는 계속 정지선을 지키지 않고 지나갔지만 여러대의 자동차가 정지선을 완벽하게 지켰고, 이경규, 유재석, 주우재는 박수를 치며 "지난 번이었으면 양심 주인공이다"라고 감동했다.
또 계속 된 실패가 이어지자 이경규는 "난도를 좀 낮춰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이야기했고, 주우재 역시 동조하며 "난도를 좀 낮춰야 할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때 이경규는 "넌 여기서 난도를 낮추자 말자 할 사람이 아니다. 여기 교수님도 있고 재석이도 있고 나도 있는데"라고 지적했고, 주우재는 "맞다"라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시간이 흘러 집중력이 떨어진 세 사람은 정신을 붙들기 위해 애섰다. 그 가운데 유재석과 주우재는 잠시 화장실을 갔다왔고 이경규는 "방송은 전립선 싸움이다. 방송 도중에 화장실을 가고 자리를 비우고 이런건 용납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유재석은 "아까 형님이 다녀오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이야기했고, 이경규는 "전립선이 그렇게 비실비실해가지고 세 시간 네 시간씩 방송을 하겠다고 그러냐 주우재씨"라고 지적했고, 주우재는 유재석에게 "형 저랑 같이 갔잖아요. 내가 소변기도 양보했는데"라고 억울해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난 간 적이 없다"라고 말했고, 이경규는 "재석이는 여기 자리를 뜨지 않았다"라며 주우재를 몰고갔다.
유재석은 "형이 말하면 좀 들어라"라고 주우재에게 뒤집어씌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한 라이더가 정확하게 정지선을 지켰고, 유재석과 주우재는 빨리 뛰쳐나가 라이더에게 "배달을 하고 이쪽으로 와주실 수 있냐"라고 물었지만 라이더는 무슨 일인지 당황해했다.
특히 이 라이더는 정확하게 정지선을 지킨 교통법규까지 알고 항상 지키고 있어 감동을 더 했다.
하지만 이경규는 양심 라이더 탄생보다 자신의 퇴근을 더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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