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박서진의 여동생 효정 씨가 고충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가수 박서진이 5일 방송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가족을 향한 눈물 어린 진심을 전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VCR에서 박서진은 동생 효정의 웃음 찾기 대작전에 돌입했다. 박서진은 효정을 걱정하는 어머니의 전화를 받고 최근 효정이 건어물 가게에서 일부 손님들로 인해 고충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평소 가족들을 챙기기 위해 인천과 삼천포를 자주 오갔던 효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마스크를 벗으라고 강요하거나, 옆구리나 엉덩이를 만지거나 꼬집는 손님도 있었다"며 "욕설을 하거나 거칠게 말하는 분들 때문에 상처가 쌓였고, 결국 눈물이 나왔다"고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박서진은 서툰 표현 방식으로 인해 효정과 의도치 않게 말다툼을 벌인 후 "가족들이 나 때문에 힘들어 보이는 걸 보니 너무 미안했다. 더 따뜻하게 다독였어야 했는데, 표현을 왜 이렇게밖에 못할까 자책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이후 그는 부모님과 함께 '웃음 치료 작전'을 펼쳤다. 아버지는 가발을 쓰고 즉석 분장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띄웠고, 어머니는 해산물로 가득 찬 정성 어린 식사를 준비했다. 박서진은 직접 웃음 치료 교실을 열며 효정을 위한 진심을 전했고, 굳어 있던 효정의 표정도 서서히 풀어지며 가족 간의 따뜻한 회복이 그려졌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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