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절대 에이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을 소환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6일(이하 한국시각) '샤이 길저스 알렉사더가 지난 휴스턴 전에서 22득점을 기록했다. 20득점 이상을 연속으로 기록한 70번째 경기였다'고 보도했다.
NBA 역대 세번째로 긴 20득점 행진이다.
그는 지난해 10월30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전에서 18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70경기에서 모두 2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마이클 조던을 능가했다. 역대 3위는 마이클 조던이 가지고 있었다. 조던이 69경기에서 2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역대 1위는 윌트 체임벌린이다. 80경기 연속 20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두 차례나 기록했다. 오스카 로버트슨이 76경기로 2위에 올라있다.
대기록이 눈 앞에 있다.
CBS스포츠는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는 놀라울 정도의 일관성을 발휘하고 있다. 70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마이클 조던의 기록을 넘어서는 역대 3위의 +20득점 연속 기록을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록은 정규리그 MVP를 굳히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 시즌 길저스 알렉산더는 생애 첫 정규리그 MVP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강력한 경쟁자가 있다. 역대 최고 센터로 평가받는 덴버 너게츠의 니콜라 요키치다. 데이터만 놓고 보면, 요키치가 앞서는 것도 사실이다.
단, 요키치는 이미 여러차례 MVP를 수상했다. MVP는 개인 데이터 뿐만 아니라 팀 성적, 그리고 MVP 스토리도 중요하다.
길저스 알렉산더는 팀 기록(오클라호마 69승. 서부 1위)과 MVP 스토리에서 확실히 앞서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개인 데이터 측면에서는 요키치에게 미세하게 밀리는 게 사실이었다.
그러나 이번 대기록으로 개인 데이터에 대한 볼륨을 늘렸다.
+20득점 연속 기록은 매우 중요하다. 절대 에이스에서 필요한 꾸준함과 일관성을 단숨에 확보하는 강력한 데이터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역대 기록이다. 마이클 조던을 소환했다.
정규리그는 이제 5경기만 남았다. 그리고 오클라호마는 플레이오프 여행을 떠난다. 이 여행에서 그가 +20득점 연속 기록을 계속 세운다면 올 시즌 뿐만 아니라 역대 최고의 슈팅 가드 반열에 오를 수 있는 초석을 다질 수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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