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원로배우 김진구의 9주기가 돌아왔다.
지난 2016년 김진구는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의 촬영을 마치고 돌아오다 뇌출혈 증상으로 쓰러져 포항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당시 드라마 관계자는 "김진구가 '함부로 애틋하게'에 동네 할머니로 단역 출연했다"라 했다.
이어 "울진에서 촬영을 마치고 다른 단역 배우 차를 타고 가던 중 본인은 포항역에 내려달라고 했다더라. 그런데 포항역에서 몸이 안 좋은 것 같아서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이송됐고 병원에서 수술도 잘 받았다. 그런데 워낙 전에 뇌출혈이 발병한 적이 있는데다 고령으로 몸이 약한 상태라 경과를 지켜보던 중 호흡 곤란으로 사망했다고 들었다.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에 '함부로 애틋하게' 측은 "고인의 출연 분은 후반에 한차례 등장할 예정"이라며 "방송이 될때 자막을 통해 고인을 애도할 계획"이라 전했고 방송 말미 "배우 故 김진구 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사망을 애도했다.
1971년 KBS 공채 9기로 데뷔한 김진구는 영화 '오아시스', '목포는 항구다', '친절한 금자씨', '마더', '도희야', '할매는 내동생' 등에서 주조연으로 출연하며 연기파 배우로 인정 받았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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