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김상혁이 너무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해 회상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이 '추억 살림남'의 두 번째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상혁은 한국 최초 아이돌 밴드 클릭비에서 현재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김상혁은 "방송을 일부러 안 하는 건 아니다. 저의 과오 때문에 불호가 낳을 때가 있었다. 공중파 예능 섭외가 왔었는데 방송국 높으신 분이 '상혁이 쟤는 안 된다'라고 해서 출연이 불발되기도 했었다"라 밝혔다.
그는 "원래 큰 집에 있다가 작은 집에 와서 지금 인테리어가 이 집에 맞는 가구들이 아니다"라 했고 어머니는 "그냥 써야지. 어떻게 하냐. 돈도 없는데"라며 아들을 타박했다.
김상혁은 "11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모두가 그렇겠지만 너무 평범한 일상이었다"라 말을 시작했다.
이어 "아버지가 회사분들이랑 테니스를 치고 돌아오시는 길에 비가 오는 날, 어두운 공사현장을 자전거를 타고 지나시다가 지하철 공사장에서 추락을 하셨다"라 했다.
그는 "아버지가 엄청 아파하셨다더라. 장을 많이 다치셨다. 아버지가 어디계신지 전화를 돌려봤는데 '영안실에 가봐라'라고 하셨다. 저도 혼란스러웠다. '우리 아빠가 죽었다고? 숙제 검사해주시기로 하고 나가셨는데'라고 생각했다"라고 그당시 힘들었던 상황을 회상했다.
어머니는 "그때 내 나이 마흔살이었다. 원망만 했다. 나를 왜 과부로 만드나"라며 속상해 했다.
김상혁은 "아버지 기일 때 마다 직장인 분들이 찾아오시기도 했다. 사실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인연이 끊기는 건데 아버지 생각난다고 찾아오셨다. 그래서 '우리 아빠 멋있구나'라고 생각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상혁 어머니는 "지금도 남편이 장애가 있고 휠체어를 타도 좋으니 옆에만 있었으면 좋겠다. 빈자리가 그립더라"라고 울컥해 눈물을 흘렸다.
shyun@sportschosun.com
-
'5월 결혼' 신지, '뼈말라' 변신 후 웨딩드레스 피팅..."어떤게 예쁜가요?" -
송일국, '186cm+사춘기' 삼둥이 육아 중 눈물..."판사母 피해 父에 올인"('불후') -
'4년만 복귀' 이휘재, 더 독해진 녹화장에 '씨익'..."이렇게 웃어본게 오랜만" ('불후') -
조혜련, 8kg 감량 후 '52kg' 확 달라진 얼굴..."밀가루 끊고 운동" ('불후') -
'김소영♥' 오상진, 똑닮은 생후 2일 子 안고 여유..."아빠와 첫 모자동실" -
추성훈도 놀랐다...14살 사랑이, 173cm 폭풍 성장 "정말 많이 커" -
유재석, 11살 후배에게 고개 숙였다...양상국 "내 말에 끼어들지마!"(놀뭐) -
"BTS 제쳤다" 양상국, 1위 찍더니..."강남보다 큰 집 이사"
- 1.날벼락! '부상병동' 삼성 악령 되살아나나? 김성윤→이재현 통증으로 잇따라 교체 "병원 검진 예정" [수원체크]
- 2.'왜 이럴까' KIA 151㎞ 에이스, 또 볼넷-볼넷-볼넷-볼넷-볼넷-볼넷…고작 2G 4⅔이닝, 답답하네
- 3.'이호재 PK 결승골'→'수적 우위' 포항 2연승, '디오고 퇴장'→'이창근 선방쇼' 대전 1-0 제압…강원, 광주 3-0 누르고 '시즌 첫 승'
- 4.늙지도 않아! 43세 '퉁어게인' 135m 초대형+최고령 아치 → '15타수 무안타' 강민호 2타점 2안타 [수원현장]
- 5.확 달라진 강민호, 15타수 무안타 → 결승타 포함 3안타 4타점 대변신…'디아즈+최형우 홈런' 삼성, KT 연파하며 4연승 질주 [수원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