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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3회 방송에서 서동주는 복수의 화살을 겨눈 상대가 핏줄이라는 잔혹한 운명의 장난을 마주하고 말았다. 생물학적 아버지가 그동안 자신을 죽이려 했던 허일도(이해영)이었다는 사실은 서동주를 송두리째 뒤흔들었다. 이윽고 서동주는 다시 한번 눈앞에서 친부의 총구와 마주해야 했다. "나 아직 안 죽었어. 빨리 더 쏴요, 아버지"라며 도발하는 서동주의 광기 어린 미소와 냉소 섞인 목소리가 안방극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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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보물섬'. 거친 소용돌이 속 결말을 향한 서동주의 행로를 박형식이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를 놓을 수 없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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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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