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변성환 수원 감독이 팀의 젊은 자원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변 감독은 6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경남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6라운드 사전 인터뷰에서 이날 선발출전한 센터백 고종현에 대해 "지난 두 경기에 풀타임 뛰었다. 이랜드전에서 상대의 강한 공격력과 전남의 빠른 스피드를 제어했다. 내가 생각하기에 종현이는 앞으로 차기 국가대표가 되어야 할 선수"라고 평했다.
수원은 일류첸코 최영준 권완규 이기제 등 베테랑과 고종현 이건희 홍원진 등 젊은 선수들로 조합을 꾸렸다. 변 감독은 "미드필더 이민혁, 연령별 대표를 하고 있는 박승수, 김지호 등은 다 아시안게임 연령대다. 우리 22세이하 선수들은 다 능력을 갖고 있고, 앞으로 A대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재목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지난달 울산에서 임대한 베테랑 미드필더 이규성은 일단 벤치에서 시작한다. 변 감독은 이에 대해 "하루 훈련하고 전남전에 투입했는데, 왜 우리가 이규성을 원했는지 다 보여줬다. 오늘도 선발로 쓰고 시었지만, 경기 체력을 고려했다. 다음 경기때부터 더 많은 시간을 보장할 생각이고, 오늘도 상황에 따라 빨리 투입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변 감독은 이민혁 강현묵 김현 등도 부상 복귀가 임박해 앞으로 스쿼드를 꾸릴 때 머리가 아플 것 같다고 '행복한 고민'을 내비쳤다.
수원을 상대하는 경남은 설현진 이중민 투톱, 폰세카, 헤난, 이강희 도동현 미드필더, 이준재 우주성 박재환 김선호로 포백을 꾸렸다. 류원우가 골문을 지킨다. 이 감독은 "박원재는 부상이 있어서 빠졌다. 다른 몇몇 선수도 부상이 있다"며 "하지만 우리 선수들 실력이 비슷해서 크게 문제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은 초반 5경기에서 2승2무1패 승점 8점을 따내며 6위를 질주하고 있다. 수원은 2승1무2패 승점 7로 9위다. 이 감독은 초반 상승 흐름에 대해선 "K리그는 흐름의 좋고 나쁨의 문제가 아니라, 진짜 피말리는 경쟁이다. 지금 승점도 그렇게 큰 차이가 없다. 진짜 K리그는 지옥, 전쟁터인 것 같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 감독은 경기를 준비할 시간도 짧지만, 엔트리가 18명이라 더 머리가 아프다고 했다. 그는 "한 20명이면 어떻게 할 수 있겠는데, 18명 명단을 제출해야 되다보니 고민이 많다. K리그2도 K리그1과 마찬가지로 20명 엔트리로 가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변 감독은 "남은 2명이 TV로 경기를 보는 것과 경기에 따라오는 것은 비용은 좀 더 들겠지만 훨씬 더 큰 이득"이라고 동조했다.
수원=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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