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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은 1, 2차전을 무기력하게 패해 '챔프전 조기 종료'가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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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마지막 승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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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은 뒤늦게 발동을 걸었다. 2세트도 18-23으로 밀려 주도권을 완전히 빼앗긴 형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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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는 그야말로 진검승부가 펼쳐졌다. 듀스가 11차례나 반복됐다.
정관장은 3차전 2세트에서 34-36으로 패한 빚을 그대로 갚아줬다. 34-34에서 김연경의 오픈공격을 유효블로킹으로 받아낸 장면이 결정적이었다. 부키리치가 퀵오픈으로 반격해 세트포인트에 다가섰다. 35-34에서 염혜선이 서브에이스로 마침표를 찍었다.
4세트에 곧바로 반격해 균형을 맞췄다. 흥국생명은 정관장의 끈질긴 추격을 막으며 2~3점 리드를 견고하게 지켜냈다. 24-22에서 김연경이 메가의 백어택을 블로킹 하며 포효했다.
결국 승부는 5세트로 이어졌다.
정관장이 김연경의 후위공격을 가로막으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흥국생명도 메가의 백어택을 블로킹으로 버텨내면서 응수했다.
정관장이 7-10까지 끌려가며 분위기가 어두워졌다. 하지만 그 순간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11-10으로 뒤집었다. 여기서 부키리치의 블로킹까지 터지며 '인천행'이 가까워졌다. 14-12에서는 '해결사' 메가가 퀵오픈을 성공시키며 격하게 포효했다.
대전=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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