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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좋다. 개막 후 11경기 10승을 쓸어 담았다. 함께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던 KIA 타이거즈가 9위로 내려앉은 가운데, 그야말로 엄청난 기세로 독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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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염경엽 감독은 자신들의 상승세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염 감독은 "야구라는 게 잘 될 때도, 안 될 때도 있다. 작년에도 (우승한 다음 시즌) 내가 준비를 안 했겠나. 내 딴에는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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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그러면서 "우리 팀은 올해보다 내년이 더 좋아질 것 같다. 또 지금보다 후반기에 훨씬 더 강해질 것도 같다. 감독으로서 희망을 갖는 이유는 올해 역시 어려움이 있겠지만 내 경험상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올해 출발이 완벽하다. 다시 한 번 정상의 자리에 서고, 화려하게 재계약에 성공할 수 있을까.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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