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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 인민법원은 살아있는 악어 100마리를 온라인 경매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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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악어들은 원래 2005년 모 준롱이 설립한 '광동 홍이 악어산업' 소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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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영난으로 인해 몰수되어 법원이 자산 청산절차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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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 악어의 무게가 일반적으로 200~500㎏인 점을 감안하면 경매 물량인 100톤은 총 200~500마리로 추정된다.
또한 낙찰자는 악어 등 수생 야생 동물에 대한 인공 사육 면허를 보유해야 하며, 사육 시설 및 운송 능력을 갖춰야 한다.
만약 낙찰 후 이러한 조건 중 하나라도 충족이 안 되면 법원은 채무 불이행에 대한 벌금으로 예약금인 30만 위안(약 6000만원)을 몰수할 수 있다.
지금까지 4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해당 경매 페이지를 조회했지만, 경매 참여자는 한 명도 없다.
이번 악어의 법원 경매는 세 번째다.
지난 1월과 2월에 각각 500만 위안과 400만 위안의 입찰가로 경매를 개시했지만 두 번 모두 유찰됐다.
네티즌들은 "너무 무섭다. 누가 실제로 구매할지 궁금하다", "평범한 사람을 위한 경매가 아닌 특수업종 회사가 경매에 참여할 것", "포획 및 운송비도 만만치 않을 것" 등의 댓글을 게시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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