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ESPN은 7일(이하 한국시각)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14년 5억달러(약 7321억원)에 연장계약하는데 합의했다. 신체검사를 남겨놓고 있어 곧 계약 사실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Advertisement
주목할 점은 계약 총액 가운데 지급 유예(deferral)가 한 푼도 없다는 것이다. 게레로는 지난 1월 올해 연봉 2850만달러에 재계약해 이번 계약은 내년부터 2039년까지 커버한다. 1999년 3월 생인 게레로가 40세까지 토론토 유니폼을 입는다는 얘기다. 사실상 토론토에서 은퇴한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다.
Advertisement
다만 오타니는 총액 중 97%를 계약 기간이 끝난 뒤 10년에 걸쳐 나눠받기로 해 현가(present-value)는 사치세 부과 기준에 따라 4억6080만딜러로 간주된다. 즉 실질적으로는 소토 다음으로 게레로의 이번 계약 가치가 높다는 뜻이다.
Advertisement
그러나 지난달 7일 ESPN은 '게레로가 최근 자신의 대리인이 토론토 구단에 제시한 연장계약 조건이 뉴욕 메츠와 후안 소토의 계약 규모보다 훨씬 적을 뿐만 아니라, 6억달러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하면서 양측 간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됐다.
게레로가 토론토에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았다는 뜻인데, 그는 캠프 개막 인터뷰 당시 "문을 완전히 닫지는 않을 것이다. 실질적인 오퍼가 온다면 말이다"라며 협상 재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토론토도 다급했다. 최근 거물급 FA들을 잇달아 놓쳤기 때문이다. 2년 전 오타니 쟁탈전 때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최종 후보 3팀에 포함됐고, 지난 겨울 소토 쟁탈전서도 메츠, 뉴욕 양키스와 함께 파이널리스트로 막바지 협상에도 참가했었다.
그리고 사사키 로키를 놓고도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최종 일전을 벌였던 팀이다. 여기에 지난 오프시즌 FA 투수 최대어 맥스 프리드와 1루수 피트 알론소와도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섰지만, 품에 안지 못했다.
201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게레로는 2021년 48홈런, 111타점, OPS 1.002를 때리며 AL MVP 투표에서 오타니 쇼헤이에 이어 2위에 올라 몸값 대박을 예고했다. 이어 2022년과 2023년 OPS가 각각 0.818, 0.788로 곤두박질하며 최정상급 레벨에서 멀어져 대형 계약이 물 건너가는 듯했지만, 지난해 159경기에서 타율 0.323, 30홈런, 103타점, OPS 0.940으로 부활에 성공해 토론토와 연장계약 가능성이 대두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이병헌 3살 딸, 말문 트이자 父 얼굴 걱정..."아빠 어디 아파?" ('이민정 MJ') -
장수원, '유난 육아' 논란에 결국 풀영상 공개…"아내 운 거 아냐, 편집 오해" -
故 김새론 오늘(16일) 1주기…절친 이영유, 납골당서 "우리 론이 평생 사랑해" -
신기루, 서장훈과 '스캔들'에 불편..."나만 보면 바들바들 떨어" -
박정민, '퇴사' 충주맨과 약속 지켰다…'휴민트' 1인 무대인사 뜨거운 열기 -
'태진아♥'옥경이, 치매 7년만 휠체어→중증 치매 "아기 같은 상태" ('조선의 사랑꾼') -
'85세' 정혜선, 건강 이상 신호 "심혈관, 간경변 진단...벌써 죽었을거라고" ('바디인사이트') -
이용진, 정호철 축의금 '49만 5천원' 낸 찐이유 "발렛비 5천원 모자라서..."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2."박지성, 또 피를로 잡으러 밀라노 왔나" 쇼트트랙 김길리 동메달 '깜짝 직관→태극기 응원' 포착
- 3.'본인은 탈락했은데 이렇게 밝게 웃다니...' 밀라노 도착 후 가장 밝은 미소로 김길리 위로한 최민정[밀라노LIVE]
- 4.20년 만에 金 도전 청신호! "예상한대로 흘러갔다" 이준서의 자신감→"토리노 기억 되찾겠다" 임종언 단단한 각오[밀라노 현장]
- 5.[공식발표]"최민정 등 韓선수 3명→中선수 소개" 논란 일파만파→캐나다 공영방송, 정정보도문 올렸다...대한체육회X캐나다문화원 기민한 대응[밀라노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