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강은비가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강은비는 7일 자신의 계정에 예식 당일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강은비는 남편 변준필 손을 꼭 잡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선남선녀인 두 사람이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으니, 더욱 빛나는 비주얼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강은비는 "비 오는 날, 우리 마음엔 꽃이 피었다. 결혼식 날, 우산 속에서 반짝이는 얼굴로 와주신 여러분, 비 오는 날씨에도 저희를 축하하러 와주셔서 정말 정말 고맙고 또 고맙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비 덕분에 더 로맨틱하고, 여러분 덕분에 더 따뜻했던 하루였다"는 강은비는 "우산도 축복도 가득 들고 와주신 덕분에 저희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신랑신부가 됐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날의 감동, 평생 간직하면서 둘이서 알콩달콩 예쁘게 잘 살겠다.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또 "감사인사 드리고 있는데 아직 못 드린 분들이 많다. 한 분 한 분 연락드리겠다"라며 "다시 한번 더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강은비는 지난 5일 동갑내기 남자친구 변준필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변준필은 과거 얼짱으로 잘 알려진 인물로, 현재는 인테리어 업계에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서울예술대학교 동문으로 2008년부터 교제를 시작, 무려 17년이라는 연애를 이어온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2008년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당시에는 이를 부인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강은비는 지난 3월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2008년부터 지금까지 헤어진 적 없이 만남을 이어갔다. 저희는 17년 연애한 게 맞다"라며 17년간의 비밀 연애를 인정했다.
또 "지금까지 제 그림자처럼 어디서 남자친구라고 말도 못 하고, 항상 저를 지켜준 친구이자 연인이다. 그 흔한 커플사진도 찍지 못했다. 저는 대단하고 유명한 사람은 아니지만 준필이는 혹여나 제 일에 방해가 될까봐 항상 뒤에서 저만 묵묵하게 바라보는 그런 사람이었다"라며 "이제는 제 뒤가 아닌 서로 옆에서 지켜주는 부부로 살겠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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