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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셰프 '이연복' 편이 방송됐다. 53년 차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가 그의 놀이터이자 연예인들의 사랑방인 쿠킹 스튜디오로 김강우, 허경환, 장예원을 초대해 4인용식탁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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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은 허경환에 대해 "약방의 감초처럼 없으면 안되는 친구"라며 11년 인연임을 전했다. 허경환은 "제가 뭘 해도 잘한다고 해주시는 편한 큰 형님같은 분"이라고 친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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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연복은 매장 은퇴 사실을 밝혔다. 그는 "주방은 완전히 아들에게 물려줬다"며 "최근 몸의 이상 신호가 왔다. 요리 연기에 갑자기 알레르기가 생겼다. 식당에서 요리는 하지 못한다. 다만 식재료 관리나 전반적인 운영은 관여하고 있다. 방송에서도 요리할 때는 약 먹고 한다. 재채기 콧물이 너무 심하게 나서 할 수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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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은 "요리 앞에서 아들에게 엄격한 편이시다. 저는 한번도 못봤는데 처음으로 엄청 화내시는 걸 봤다. 아드님 한정이다. 자칫 잘못하면 살벌해지는 현장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연복은 "당시 가지를 접어서 만드는 음식을 해야하는데 마무리를 대충하는 모습이 보여서 화가났다. 내일 음식이 나가야하는데 끝까지 완성하라고 했다. 결국은 새벽까지 하더니 완벽하게 완성해냈다"고 말했다.
대만 대사관에서 일하던 때 함께 대만에 들어간 대사관과 건강검진을 했다가 축농증 수술을 권유받고 수술했다가 후각을 잃었다. 이연복은 "요리사가 냄새를 못 맡는다니 다른 일을 해야하나 싶었지만 너무 아는게 없었다. 그때는 트러플 허브 이런게 없었는데 새로운 식자재 향을 모른다. 지금도 요리대결 프로에서 새로운 재료가 나오면 다 못 쓴다. 새로운 식자재들이 너무 궁금하다"고 말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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