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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욕 활활' LG전 앞둔 푸이그의 열정적 자아비판 [고척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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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3년 만에 만루홈런을 터트렸지만 다시 방망이가 침묵에 빠졌다. 4일 만루포 후 이틀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푸이그가 깊은 고민에 빠졌다.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LG와의 경기를 앞둔 푸이그가 타격 훈련을 소화했다.



푸이그는 베팅케이지에서의 타격이 끝날 때마다 자신을 찍은 태블릿 PC를 보며 오윤 코치와 함께 해결책을 찾았다.

3년 만에 키움으로 돌아온 푸이그는 올 시즌 1번 타자로 나서고 있다. 장타력 뿐만 아니라 뛰어난 출루 능력을 겸비한 푸이그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푸이그는 4일 고척 NC전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7회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리며 5-1 승리를 이끌었다. 푸이그는 "오윤 타격코치의 조언대로 직구를 대비했고, 조언이 적중했다"며 공을 돌렸다.



오윤 코치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문제점을 찾으려 애쓰는 푸이그의 열정적인 자아비판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