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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세계 최고의 스파이커 김연경도 역대 두번째 만장일치 MVP로 현역 생활을 우승컵과 함께 화려하게 마무리 했다. 챔피언결정전 내내 여전한 최고 기량을 뽐내며 팀을 이끌어 온 김연경은 이날도 팀내 최다인 34점을 얻으며 자신의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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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에서 함께 했던 아본단자 감독을 영입했다. 여자부 최초의 외국인 감독이었다. 그리고 김연경의 친구인 FA 미들블로커 김수지도 데려와 베테랑이 의기투합해 팀을 이끌 수 있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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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분석 부문도 대폭 강화했다. 신보식 전력분석팀장을 영입하며 총 3명의 전력분석관을 구성, 전력분석 전담팀을 운영하면서 유럽식 분석 프로그램을 도입해 선수별 맞춤 훈련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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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홈에서 1,2차전 승리 후 대전 원정에서의 3,4차전 패배로 흥국생명의 분위기는 그리 좋지 않았다.
김연경의 공격과 투트쿠의 서브에이스 등으로 쫓아갔고, 22-23에서 김연경의 스파이크로 동점을 만든 뒤 김연경이 메가의 백어택을 블로킹하며 24-23 역전에 성공했다. 곧바로 메가의 백어택이 성공하며 듀스가 됐지만 흥국생명은 메가의 백어택 범실에 이어 김다은이 메가의 백어택을 블로킹하며 26-24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기적이었다. 초반은 정관장이 리드. 메가, 부키리치, 정호영, 박은진 등 염혜선의 다양한 공격 배분으로 9-5로 앞섰다. 리드는 24-21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흥국생명이 김연경의 스파이크와 김수지의 블로킹으로 1점 차로 따라붙더니 긴 랠리 끝에 투트쿠가 표승주의 스파이크를 잡아내면서 끝내 듀스로 몰고 갔다. 김연경이 박은지의 속공마저 블로킹하며 25-24로 리드를 했고, 김연경의 스파이크가 비디오 판독으로 라인에 닿은 것이 인정되며 26-24로 기적같은 역전승을 거뒀다. 2세트를 승리하며 흥국생명이 우승의 추가 기우는 분위기.
3세트부터 양상이 달라졌다. 정관장이 초반 7-1로 크게 앞서면서 3차전과 같은 역전승의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김연경과 투트쿠의 공격으로 쫓아갔지만 정관장도 메가와 부키리치로 맞서 점수 차를 좁히기 쉽지 않았다.
그러나 흥국생명은 17-21에서 임혜림의 서브 에이스, 투트쿠와 피치의 블로킹, 상대 범실 등으로 24-24 듀스까지 만들며 또 한번 역전승을 기대했다. 그러나 정관장은 김연경의 네트터치 범실과 표승주의 스파이크로26-24로 승리하며 리버스 스윕에 대한 희망의 토대를 마련했다.
4세트도 정관장이 리드했다. 특히 메가가 여전한 파워를 보여주며 득점을 주도해 19-11로 크게 앞섰다. 흥국생명이 김연경이 스파이크에 이어 블로킹과 다이렉트 킬로 5점차로 좁혔지만 초반 점수차가 너무 컸다. 흥국생명이 24-23, 1점차로 쫓아왔지만 결국 메가의 스파이크가 라인에 꽂히며 정관장이 25-23으로 승리하며 승부를 5세트로 몰고 갔다.
5차전에서도 마지막 5세트에서 우승팀이 갈렸다. 마지막 답게 초반은 접전 양상. 1점씩 서로 주고 받으면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어느새 12-12. 어느 팀도 2점 차로 달아나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했다.
흥국생명이 처음으로 2점차를 만들며 우승에 다가섰다. 투트쿠의 스파이크로 13-12를 만든 뒤 투트쿠의 스파이크가 터치아웃되며 14-12, 챔피언 포인트가 됐다. 14-13에서 투트쿠의 공격이 성공하며 흥국생명이 감격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팀내 최다인 34점을 올렸고, 투트쿠가 26점을 더해 투톱이 마지막 투혼을 불태웠다. 김다은이 9점, 피치가 8점을 보탰다.
저력의 정관장은 챔피언결정전의 또 다른 주인공이었다.
메가가 양팀 최다인 37점을 올렸고 부키리치가 19점, 정호영이 16점, 표승주가 14점을 올리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으로 맞섰지만 우승까지 딱 한걸음 모자랐다. 배구 역사에 남을 명승부였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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