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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마는 일본 축구전문매체 풋볼존과 인터뷰에서 당시 제안에 대해 "일단 놀라웠다. 이적할 생각은 전혀 없었지만 '모든 곳에서 지켜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선 경기에서 좋은 결과가 나온 지 며칠 뒤 그런 제안을 받았다. 한 경기의 가치 역시 크다는 것을 느꼈다"고 돌아봤다. 이어 "전 세계가 지켜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이적설이 나올 정도의 위치에 있을 수 있다는 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 제안을 통해 얼마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지도 알고 있다"며 "제안 수락 여부를 떠나 그런 돈을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인지를 봤을 때, 나 자신도 의구심이 들었다. 앞으로 그 정도 돈을 받을 수 있는 선수가 돼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압박감이 됐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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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 유스 출신인 미토마는 고교 졸업 시점에서 1군 제안을 뒤로 하고 쓰쿠바대에 진학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가와사키 특별 지정 선수로 훈련을 함께 했으나, 1군 데뷔는 4학년 재학 중이던 2019년 리그컵에서 이뤄졌다. 가와사키에서 두 시즌을 뛴 미토마는 브라이턴과 계약한 뒤 벨기에 위니옹 생질루이스 임대를 거쳐 현재까지 활약 중이다. 다른 선수보다 늦은 나이에 해외에 진출해 기대보다 우려가 컸으나, 해외에 진출한 일본 선수 중 가장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내는 선수로 꼽힌다. 최근 브라이턴 소속으로 100번째 출전하는 등 주전으로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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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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