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서울대 특수체육연구실(담당교수 이용호)이 25일까지 척수장애인 운동 프로그램 '하모니-핏(Harmony-Fit)'참가자를 모집한다.
서울대 관악캠퍼스 71동 체육관 1층 인클루짐과 71-1동 체육문화연구동 3층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하모니-핏' 프로그램 참가 대상은 '상체운동이 가능하며 운동을 좋아하는 척수장애인'으로 참가시 특수체육 전용 시설에서 특수체육 전문가들에게 운동지도와 심리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하모니-핏'은 5월 둘째주부터 7월 말에서 8월 초까지 주 1회, 총 12주간 근력, 심폐지구력, 협응력, 신체정렬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2주 프로그램 종료 후, 서울대 특수체육연구실 연구원들이 진행하는 인클루짐 정기 운동 프로그램에도 계속 참가할 수 있다.
전현도 서울대 특수체육연구실장은 "서울대 특수체육연구실은 자체적으로 장애인 전용 피트니스 시설인 '인클루짐'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연구진(석.박사)은 더 많은 척수장애인들이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함께 하길 기대하고 있다"면서 "많은 척수 장애인들이 참가해 운동을 통한 활기와 즐거움을 찾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척수장애 운동 프로그램 '하모니-핏' 참가 희망자는 안내 포스터 내 QR코드 링크를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