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전미도가 방송인 송은이의 손을 잡았다.
스포츠조선 취재 결과, 전미도는 미디어랩시소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미디어랩시소는 전미도의 뮤지컬, 연극, 드라마, 영화, 예능, 광고 등 다양한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지할 예정이다.
전미도는 2006년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로 데뷔한 이후, 뮤지컬 '사춘기', 연극 '신의 아그네스' 등을 통해 실력파 신인으로 주목받았다. 2009년 대극장 뮤지컬 '영웅'으로 이름과 얼굴을 본격적으로 알린 데 이어, 2012년 뮤지컬 '닥터 지바고'로는 대극장 여주인공 반열에 올랐다.
이후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베르테르', '원스', '맨 오브 라만차', '스위니 토드', '어쩌면 해피엔딩', 연극 '갈매기', '벚꽃동산', '14인의 체홉', '메피스토', '흑흑흑 희희희' 등 공연에 참여, '믿고 보는 배우'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2020년에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슬의생)' 채송화 역할을 맡아 브라운관에 본격 진출했다. 안정적인 연기와 더불어 작품의 흥행에 힘입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고, 각종 시상식에서 여자신인상을 휩쓸었다.
이후 드라마 '슬의생2'(2021), '서른, 아홉'(2022), '커넥션'(2024) 등으로 안방극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커넥션'으로는 그해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예능가에서도 눈에 띄는 행보였다. '슬의생' 팀과 함께한 '슬기로운 캠핑생활', '슬기로운 산촌생활', '출장 십오야', '나영석의 와글와글', '신인가수 조정석'에 출연하는가 하면, 홀로 '유희열의 스케치북', '요정재형'에 게스트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그런 만큼, 전미도의 거취는 업계의 큰 관심사였다. 전미도는 신중한 고민 끝에 배우, 예능인, 작가, 감독, 프로파일러 등 다방면의 인재들이 모인 미디어랩시소에 새 둥지를 틀기로 했다. 전문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인물들이 한데 모인 미디어랩시소의 방향성과 뜻을 함께한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랩시소는 송은이가 2019년 4월 설립한 종합 매니지먼트사다. 예능 부문에는 송은이를 비롯해, 신봉선, 안영미, 김수용, 조혜련, 박소라, 황정혜가 소속돼 있다. 배우는 봉태규, 임형준, 옥자연, 최강희, 김기리, 차선우, 김성범, 배제기 등이 활동 중이다. 이밖에 장항준 감독, 김은희 작가,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등이 미디어랩시소 소속이다.
'슬의생' 다음으로 '송은이 라인'이 된 전미도는 이제 더 넓은 스펙트럼으로 대중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미디어랩시소와 전미도의 동행 시너지에 기대를 모은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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