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 방재원 통신원]손흥민(토트넘)이 동점골의 기점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토트넘은 10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경기에서 1-1로 비긴 채 전반전을 마쳤다.
토트넘은 최정예 선발 명단을 꾸렸다. 손흥민을 앞세워 솔란케와 존슨이 공격진에 나섰다. 미드필더에는 메디슨, 벤탄쿠르, 베리발이 출전했다. 포백은 판 더 펜, 로메로와 함께 우도지, 포로가 구성했다.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켰다.
프랑크푸르트는 토트넘의 4-3-3 전형에 4-2-3-1 전형으로 맞섰다. 카우앙 산투스가 골문을 지켰다. 수비진에는 크리스텐센, 코흐, 테아테, 브라운이 출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 스키리와 투타가 섰고 원톱 에키티케 뒤를 괴체, 라르손, 바호야가 받쳤다.
경기 초반 5분 양 팀의 팽팽한 힘 대결이 펼쳐졌다. 뺏고 뺏기는 흐름이 이어진 전반 6분, 프랑크푸르트가 선제골을 넣었다.
매디슨이 공격 진영에서 공을 빼앗겼다. 스키리가 전방에 있는 에키티케에 빠르게 연결했다. 포로가 뒤늦게 수비로 돌아갔지만, 에키티케는 포로를 앞에 두고 페널티 박스 바깥쪽 모서리 부근에서 낮게 깔리는 슛을 때렸다. 비카리오의 손을 지나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 11분, 포로의 긴 패스가 수비 뒷공간으로 뛰는 손흥민에 연결됐다. 손흥민은 박스 안으로 치고 들어가 크로스를 올렸다. 프랑크푸르트 골키퍼 카우앙 산투스의 손에 잡혔다.
실점 후 토트넘이 공격의 주도권을 쥐고 있던 토트넘이 전반 26분 마침내 동점골을 넣었다.
완벽한 팀플레이 골이었다.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달려들어 가는 솔란케에 패스했다. 솔란케가 공을 잘 지켜낸 뒤 메디슨에게 연결했다. 메디슨은 수비수를 한 번 흔들 뒤 박스 안으로 들어온 포로에게 패스했다. 포로의 감각적인 힐킥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양 팀은 조심스러워졌다. 토트넘이 조금 더 공격에 힘을 실었지만 프랑크푸르트가 잔뜩 웅크렸다. 전반 종료 휘슬이 울렸다. 양 팀은 1-1로 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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