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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는 올 시즌 성과가 달린 중요한 경기였다. 올 시즌 리그에서 14위까지 추락하고, 국내 컵대회까지 모조리 탈락한 토트넘은 마지막 남은 우승 기회가 UEL이다. 탈락한다면 올 시즌도 무관으로 마치게 된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명운도 걸렸다. 토트넘 수뇌부는 UEL 탈락 시 포스테코글루를 경질할 것이라는 소식까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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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위고 에키티케, 2선은 장 바호야, 마리오 괴체, 휴고 라르손이 받쳤다. 3선은 투타와 엘리에스 시키리가 구성했다. 수비진은 나다니엘 브라운, 아르투르 테아테, 로빈 코흐, 라스무스 크리스텐센이 출격했다. 골키퍼 장갑은 카우앙 산투스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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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 실점을 허용한 토트넘은 반격을 위해 라인을 올렸다. 전반 11분 손흥민이 좌측에서 공을 잡고 크로스를 올렸으나, 골키퍼가 공을 그대로 잡았다. 전반 12분 손흥민의 크로스에 이은 솔란케의 헤더는 골키퍼 품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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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전반 종료 직전 아찔한 실점 장면이 발생할 뻔했다. 전반 추가시간 박스 중앙으로 흐른 공이 그대로 에키티케에게 향했다. 수비수가 에키티케를 모두 놓친 상황에서 시도한 슈팅은 그대로 비카리오에게 향하며 위기를 넘겼다. 전반은 두 팀이 1-1로 마무리했다.
토트넘도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10분 베리발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탈압박을 통해 순식간에 상대 박스 정면으로 전진했다. 베리발은 수비와의 공간이 생기자 망설임 없이 오른발 중거리 슛을 시도했다. 예리하게 날아간 슈팅은 프랑크푸르트 골대를 강하게 때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우도기가 박스 안에서 재차 공을 잡았으나, 골키퍼가 패스를 잡았다.
토트넘은 계속해서 프랑크푸르트 골문을 노렸다. 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포로가 올린 크로스를 벤탄쿠르가 헤더로 마무리했으나,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토트넘은 교체 카드를 대거 활용해 변화를 택했다. 후반 34분 매디슨, 손흥민, 우도기를 빼고, 파페 사르, 마티스 텔, 제드 스펜스를 투입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까지 득점 없이 마치며, 지난 3월 10일 본머스전 이후 361분가량 득점을 터트리지 못하고 경기를 마감했다.
후반 막판까지 토트넘은 공세를 유지했다. 후반 42분 역습 상황에서 존슨이 페널티박스 우측까지 전진해 공격 기회를 이어갔으나, 존슨의 낮은 크로스는 골문 앞에서 기다리던 텔에게 닿기 전에 골키퍼에게 잡혔다. 절호의 기회도 날렸다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에서 올라온 공을 벤탄쿠르의 헤더에 이은 판더펜의 슈팅이 제대로 닿지 못하며 골문 앞에서 기회를 날렸다.
결국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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