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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초반, MC 김희철과 이미주는 제작진이 준비한 지문적성검사를 체험했다. 이미주가 "나는 두형문, 책임감이 강하다"라고 말하자, 김희철은 두형문의 단점으로 꼽히는 고집과 독불장군처럼 남의 밑에서 일하기 싫어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조만간 재석이 형 떠나겠다""재석이 형이 잘못 거두셨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미주는 "오빠는 정기문, 비 계획적, 심한 감정 기복. 정확하다"라고 응수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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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로는 쇳소리 미성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KCM의 '흑백사진(2004)', 8위로는 S.E.S의 '감싸안으며(2000)'가 소개됐다. 특히 '감싸안으며'는 "고음 연습 도중 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집에 온 적 있다", "바다가 솔로 데뷔 후 10억 원 상당의 목소리 보험을 들었다"라는 사연이 함께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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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종국의 '한 남자(2004)'는 댄스가수 '터보' 출신이었던 김종국을 확실히 발라드 가수로 자리매김하게 만든 곡이라는 소개와 함께 3위로 뽑혔다. 과거 김종국이 병에 든 모기약을 음료수인 줄 알고 다 마셨다. 위세척 다 하고, 그 이후 목소리가 그렇게 됐다"라고 밝혔던 사실이 함께 공개되며 놀라움을 주었다.
'목소리로 잠금 해제! 음색이 지문인 가수 힛-트쏭' 대망의 1위는 임재범의 '고해(1998)'가 차지했다. 이미주는 "임재범이 이 노래를 작곡할 당시 심한 우울증을 겪고 있었고, 회사와의 계약으로 음반을 발표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라며 "설움이 터져 나옴과 동시에 단 20분 만에 멜로디 라인을 작곡했다"라는 후일담을 소개했다. 이어 임재범의 깊은 목소리는 남들보다 두꺼운 성대 때문이라며, 과거 방송국에서 고성을 지른 일로 PD를 폭행했다는 오해를 받았던 일화도 전했다.
'이십세기 힛-트쏭'은 LG U+tv 1번, Genie tv 41번, SK Btv 53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다.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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