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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삼천포의 아침은 박서진 어머니의 분노와 함께 시작된다. 같은 시각 백지영 또한 한껏 예민해진 모습으로 누군가를 향해 목소리를 높였는데,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 '살림남' 식구들과 박서진 가족의 첫 만남이 무사히 이뤄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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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박서진은 직접 제작 의뢰한 현수막부터 래핑 버스, 특별 관광 가이드까지 모든 준비를 철저히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어설픈 모습을 보여 멤버들의 신뢰를 잃어갔다는 후문. 또한 이처럼 고군분투하는 와중에도 박서진은 남몰래 은밀한 계획을 실행하는 대범함까지 보여 눈길을 모은다. 과거 인천 월미도에서 지상렬의 배신으로 혼자만 눈물의 바이킹을 타야 했던 일을 떠올리며 복수를 다짐한 것. 이에 박서진이 과연 예능 스승 지상렬을 속이고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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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서진의 가족과 만난 '살림남' 식구들은 각자 준비한 집들이 선물을 전달한다.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백지영은 검은 비닐봉지에 담긴 지상렬의 선물을 확인한 뒤 그를 타박하고, 지상렬은 예상치 못한 반응에 울컥하며 "도로 가져가야겠다. 내가 이 집에 다시 오나 봐라"라며 극대노한다. 급기야 그를 달래려는 박서진 어머니에게도 "누나 이거 놔요"라고 투정을 부려 모두를 폭소케 했는데, 삼천포 새 집에 뜻밖의 웃음을 선사한 지상렬의 선물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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