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요시하라 신임 감독, 투트쿠 재계약 원점부터 검토 중
러셀·비예나는 대한항공·KB손해보험과 재계약 여부 지켜봐야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2024-2025시즌 프로배구 남녀부 통합우승에 앞장선 외국인 거포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와 투트쿠 부르주(등록명 투트쿠)가 다음 시즌에도 V리그에서 뛸까.
현대캐피탈의 구단 첫 트레블(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 달성에 앞장섰던 레오와 흥국생명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던 투트쿠의 재계약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레오와 투트쿠는 나란히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및 드래프트(5월 6∼9일·튀르키예 이스탄불) 참가 신청을 마쳤다.
규정상 이번 시즌에 뛴 외국인 선수들은 챔피언결정전이 끝나고 7일 이내에 참가 신청을 하게 돼 있다.
레오는 지난 5일 대한항공과 챔프 3차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쳤고, 투트쿠는 정관장과 챔프전이 5차전까지 이어져 8일 시즌을 종료했다.
14일 배구계에 따르면, 레오가 현대캐피탈과 재계약할 가능성은 큰 편이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득점 2위(682점), 공격 종합 4위(52.95%)에 오르며 소속팀의 정규리그 1위에 앞장섰기 때문이다.
또 대한항공과 챔프전에서 맹활약하며 트레블 달성의 마지막 조각인 우승을 확정하며 챔프전 MVP로 선정됐다.
레오는 챔프전 우승 후 인터뷰에서 다음 시즌 현대캐피탈 잔류 가능성을 묻는 말에 옆자리에 앉은 허수봉을 바라보며 "다른 데 안 갈 거니 걱정하지 말라"며 안심시키기도 했다.
현대캐피탈 역시 레오와 '동행'에 적극적이며, 재계약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단 관계자는 "레오와 재계약할 확률이 높을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따라 레오는 '쿠바 특급'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여자부 GS칼텍스와 일찌감치 재계약에 성공한 것처럼 외국인 트라이아웃 이전에 재계약 소식을 전할 가능성이 작지 않다.
반면 '배구 여제' 김연경과 함께 흥국생명의 통합우승을 이끈 투트쿠는 다소 유동적이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전 감독이 통합우승 직후 자진해서 사퇴하고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사령탑으로 옮긴 뒤 일본인 여성 지도자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아시아 쿼터 드래프트에서 이번 시즌 활약한 호주 출신의 아날레스 피치(등록명 피치)와 재계약한 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를 드래프트 당일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요시하라 흥국생명 감독은 트라이아웃 신청 외국인 선수들의 이력과 경기 영상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챔프전에서 준우승한 대한항공과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KB손해보험도 카일 러셀,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와 재계약 여부를 원점에서 검토 중이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긴급 투입됐던 러셀은 재계약이 떼어놓은 당상처럼 여겨졌으나 챔프전 종료 후 브라질 출신의 명장 헤난 달 조토 감독이 사령탑에 오르면서 트라이아웃 참여 선수도 검토 대상에 포함했다.
또 남자부 득점왕을 차지한 비예나 역시 재계약 기대감이 컸으나 KB손보는 트라이아웃 상황까지 지켜본 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시즌 여자부 현대건설에서 뛰었던 외국인 거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는 V리그 잔류와 외국 리그 도전을 놓고 고민했으나 트라이아웃 참가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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