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 코치 희망하면 훌륭한 지도자 되도록 돕겠다" 지원 의사
"레오를 붙잡지 않으면 비상식적…헤난 감독과 좋은 경쟁 펼칠 것"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구단 사상 첫 트레블(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 달성을 지휘한 필립 블랑 감독이 은퇴한 '레전드' 문성민의 코치 활용과 외국인 거포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와 재계약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블랑 감독은 14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2024-2025 V리그 시상식을 앞두고 문성민의 지도자 활용 가능성을 묻는 말에 "문성민 선수가 코치를 맡기를 원한다면 적극적으로 도울 생각"이라고 답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은퇴식을 가진 문성민은 지도자를 포함해 진로를 고민 중이며, 구단도 문성민이 코치로 지도자 수업을 쌓겠다면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블랑 감독은 이어 "뛰어난 선수가 반드시 뛰어난 지도자가 되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문성민 선수가 코치로 나서기를 희망한다면 훌륭한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생각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블랑 감독은 이어 올 시즌 허수봉과 좌우 쌍포를 이뤄 트레블 달성에 기여한 '쿠바 특급' 레오와 재계약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레오 선수는 올해 최고의 경기력으로 우리 팀이 우승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면서 "레오를 붙잡지 않고 다른 선수로 바꾼다면 오히려 그게 비상식적인 결정이 될 것이다. 레오와 재계약을 우선 염두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일 아시아 쿼터 드래프트 때 몽골 출신의 미들블로커인 바야르사이한 밧수를 낙점한 것과 관련해 "자유계약선수(FA) 선수 구성이 마무리되지 않은 데다 이란 송금 리스크 이슈까지 겹쳐 선택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도 "좋은 순번을 받아 뽑고 싶었던 선수와 계약해 기쁘다"고 말했다.
올 시즌 후 FA로 풀린 우승 멤버 최민호와 전광인, 박경민, 이시우, 김선호 등에 대해선 "우승을 놓친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이 따라잡으려고 전력을 보강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재평가 과정을 거쳐 우승 전력을 보유하되 젊은 선수들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는 대한항공의 지휘봉을 잡은 브라질 출신의 명장 헤난 달 조토 감독에 대해선 "국가대표 선수 시절은 물론 감독으로 일할 때도 인연이 많은 분"이라면서 "V리그에서 좋은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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