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루카 모드리치가 스완지 시티의 지분을 인수한다는 놀라운 소식이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4일 오후(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모드리치는 스완지 시티의 소액 주주가 될 것이다. 모드리치는 이제 스완지의 새로운 구단주 중 한 명이 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모드리치는 21세기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한국 팬들에게도 매우 잘 알려진 선수다. 토트넘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중앙 미드필더로 성장한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축구 역사상 최고의 구단인 레알에서 제일 많은 트로피를 획득한 선수가 됐을 정도로 대단한 커리어를 자랑한다. 2018년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를 누르고 발롱도르를 수상하면서 메날두 시대를 끝낸 선수가 됐다. 모드리치는 불혹의 나이에도 레알에서 뛰면서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모드리치는 2026년 9월이 되면 41살이 되는데 2026년 6월에 있을 북중미 월드컵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은 계획을 가지고 있다. 레알과 다음 시즌까지도 함께 뛰고 싶다는 의지를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현역 커리어를 이어갈 모드리치는 은퇴 후에는 행정가로서 일하고 싶은 모양이다. 스완지의 소액 주주가 돼 자신의 의견을 구단에 피력할 수 있는 위치에 올랐다. 모드리치는 스완지 소액 주주가 됐지만 이는 현역 커리어와는 전혀 상관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로마노 기자는 "이번 사안은 모드리치의 커리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는 또 레알에서 더 뛰고 싶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완지는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구단이다. 기성용이 전성기를 보낼 때 아기자기한 패스축구를 구사하며 '스완셀로나'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매력적인 축구를 구사했다. 기성용과 함께 2012~2013시즌에는 풋볼리그컵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국민 구단으로서 명성을 이어갔다.
이번 시즌에는 광주FC에서 활약했던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 윙어 엄지성을 영입해 다시 국민 구단으로 발돋움할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안타깝게도 2018~2019시즌부터는 챔피언십으로 강등돼 7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에 실패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12위를 달리고 있어서 승격은 어려워졌다. 모드리치가 스완지의 구단 방향성에 개입할 것으로 보이면서 스완지의 미래가 다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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