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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는 김민재가 리그 경기에서 교체로 물러날 때도 필드 위에 남아 경기 종료까지 골문을 지켰다. 사실상 뮌헨에게 중요한 후반기에 수비 진영을 조율하는 역할을 다이어가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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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TBR풋볼은 14일(한국시각) '에릭 다이어는 왜 이렇게 많은 토트넘 선수들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퇴보하는 것처럼 보이는지 이미 말했을지 모른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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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수비수들에게 신뢰를 잃은 지 오래다. 대표적으로 토트넘의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팀의 경영진과 감독에 대해 신뢰를 잃은 듯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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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이러한 토트넘 부진의 원인에 대해 다이어의 과거 발언에서 힌트를 얻었다.
다이어는 지난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자신이 겪어본 최고의 전술가냐는 질문에 "아니다. 흥미롭게도 그는 전술 훈련을 거의 하지 않는다"라며 "대신 그가 하는 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의 모든 훈련을 자신이 원하는 경기 스타일에 반영하도록 구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일종의 전술 강요는 선수들에게 지루함을 느끼게 할 수 있고, 상대 팀이 토트넘의 패턴을 너무 쉽게 예측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생기게 된다. 전술적 다양성을 잃게 되는 셈이다. 포스테코글루는 인터뷰에서 다른 스타일의 전술을 채택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항상 단호하게 거절해 왔다.
성적으로나 논리로나 현재로선 다이어의 의견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고집보다 토트넘 팬들에게 유익한 것은 사실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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