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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찬의는 올시즌 오른손 외야 백업 요원으로 개막전 엔트리에 들어갔고, 상대 왼손 선발이 나올 때 주전 왼손 타자들을 대신해 들어가는 역할을 맡았다. 문성주가 초반 출전이 어려워 출전 기회가 많이 주어졌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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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4월 들어 타격 상승세가 꺾였다. 9경기서 타율 1할4푼3리(28타수 4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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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염 감독은 "송찬의와 구본혁은 2군에는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실패도 성공도 경험해야 발전하는 것이다"라는 염 감독은 "찬의는 이제 그 레벨에 올라왔다"라고 했다.
염 감독은 덧붙여 "무조건 기회를 준다고 크는 게 아니다. 기회를 주는만큼 기회를 줄 수 있는 레벨을 올리는게 엄청 중요하다"라며 "그걸 판단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서 키우는데도 선택과 집중, 계획과 방향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올시즌엔 주전들의 빈자리에 들어가 플레이를 하면서 경험을 쌓고 있는 중. 타격에 기복이 있지만 예전보다 불리한 카운트에서 싸움을 하는 모습은 분명 성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송찬의의 역할이 작은 것 같지만 크다. 송찬의가 잘할 수록 왼손 외야수들에게 휴식의 기회가 주어지고 그만큼 체력 관리가 되며 긴 시즌을 좋은 컨디션으로 치를 수 있기 때문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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