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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21득점)을 비롯, 숀 롱(19득점) 이우석(12득점) 서명진(13득점)이 모두 두자릿수 득점을 했다. 정관장은 박지훈(21득점)이 고군분투했지만, 오브라이언트가 2득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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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에서 승부처를 지배한 함지훈과 숀 롱은 일단 벤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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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은 박지훈 김영현, 고메즈, 이종현, 오브라이언트가 선발로 나섰다.
현대모비스가 앞서 나갔다. 초반 양팀 공격력은 날카롭지 않았다. 단, 정관장이 좀 더 고전했다. 6-0.
이종현이 장재석의 슛을 굿 디펜스. 이후 공격 리바운드 이후 풋백 득점으로 2차전 팀 첫 득점을 했다.
정관장은 초반,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오브라이언트가 좋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내외곽 공격이 가능한 오브라이언테에게 두 가지 형태의 수비를 준비했다.
장재석이 매치업. 골밑으로 향하면, 프림이 더블팀. 외곽으로 떨어지면, 스위치로 타이트하게 3점을 경계했다. 단, 배병준의 3점슛 2방, 박지훈의 분전으로 큰 리드를 허용하지 않았다. 21-15, 6점 차 현대모비스의 리드.
1쿼터 1분14초를 남기고, 양팀은 '기어'를 바꿨다. 현대모비스는 숀 롱을 투입, 정관장은 버튼을 기용했다. 결국 23-17, 6점 차 현대모비스의 리드로 1쿼터 종료.
2쿼터 '숀 롱의 시간'이 왔다. 경기 전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숀 롱은 공격이 잘 풀리면, 집중력이 살아난다"고 했다. 반대로 공격이 풀리지 않으면 수비도 등한시 한다.
현대모비스는 숀 롱의 포스트 공격에 집중했다. 버튼과 미스매치가 관건이었다. 위력적 골밑 공략으로 자유투 2득점. 현대모비스 모든 선수들이 숀 롱의 엔트리 패스에 초점을 맞췄다. 버튼이 수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골밑 돌파를 또 다시 성공시켰다. 29-17, 12점 차 리드. 정관장의 작전타임.
전열을 정비한 정관장. 현대모비스의 수비 허점을 파고 들었다. 배병준이 날카로운 컷 인으로 골밑 돌파. 박지훈의 돌파가 이어졌다. 정관장은 한승희를 기용하면서 코트를 넓게 사용했고, 넓어진 골밑 스페이싱을 확실히 활용했다. 단, 현대모비스는 숀 롱과 버튼의 미스매치에 의한 옵션을 절묘하게 활용했다. 숀 롱에게 수비가 몰리자, 숀 롱은 이대헌에게 연결했고, 한호빈에게 연결하면서 득점을 만들어냈다.
정관장은 오브라이언트가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이대헌의 마크에도 부정확한 슛을 던졌다. 숀 롱은 포스트업 공격에서 두 차례 실책을 하기도 했지만, 더블팀 자체를 무너뜨리면서 골밑슛을 성공시키는 등 착실하게 득점을 이어갔다. 절묘한 패스로 이대헌의 골밑슛을 연결하기도 했다. 결국 이 차이가 양팀 스코어 차이로 이어졌다. 43-28, 15점 차 현대모비스의 리드.
숀 롱은 2쿼터에만 9점을 집중, 1차전 31득점을 했던 오브라이언트는 전반 2득점에 그쳤다.
3쿼터 현대모비스는 또 다시 기어를 교체했다. 프림, 장재석, 박무빈, 한호빈이 들어왔다. 이우석을 제외하면 2쿼터 멤버가 완전히 바뀌었다.
확실히 현대모비스의 로테이션 자원은 풍부했다. 반면, 변준형과 김종규가 없는 정관장은 한계가 있었다.
게다가 정관장은 특유의 에너지 레벨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 트랜지션이 매우 느렸다. 현대모비스는 프림의 두 차례 골밑 공격이 성공. 트랜지션에서 의한 얼리 오펜스였다.
결국 7분47초를 남기고 9-0 런을 달렸다. 52-28, 24점 차 현대모비스의 압도적 리드.
정관장은 박지훈이 연속 골밑 돌파로 고군분투.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이우석 서명진은 3점포까지 터뜨리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3쿼터 74-42, 32점 차 현대모비스의 리드.
추격이 불가능한 점수 차였다.
현대모비스는 일단 함지훈을 아꼈다. 1차전 승리의 주역인 함지훈은 체력에 아킬레스건이 있다. 하지만, 2차전 그는 4쿼터 8분2초를 남기고 등장했다. 컨디션 조절을 위해서였다. 장재석과 이대헌이 제 역할을 충분히 했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숀 롱, 3쿼터 프림을 중심으로 정관장의 골밑 아킬레스건을 공략했다. 효율적이었다. 숀 롱은 상대 더블팀까지 뚫어버리며 위력을 발휘했고, 프림은 속공과 미드 점퍼로 정관장의 수비를 찢었다.
핵심 공격 루트는 두 선수를 활용한 포스트 업이었지만, 밑 작업도 괜찮았다. 외곽에서 활발한 오프 더 볼 스크린, 컷 인, 백도어로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다. 숀 롱과 프림은 적절한 패스까지 가미하면서 팀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다. 게다가 2쿼터, 현대모비스는 작정한 듯 숀 롱의 골밑 포스트 엔트리 패스에 모든 초점을 맞췄다. 숀 롱은 기대에 부응했다.
반면, 정관장은 강점이 완전히 사라졌다. 일단 에너지 레벨에서 압도 당했다.
트랜지션 싸움에서 완패했다. 전반전, 고메즈가 속공을 시도했지만, 단 한 명의 선수도 따라가지 않았던 상징적 장면도 있었다. 높이가 좋은 현대모비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트랜지션에 의한 얼리 오펜스가 핵심인데, 정관장의 공격은 전혀 속공 상황을 만들지 못했다.
결국 공격은 정체됐고, 전반 28득점밖에 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득점을 하드캐리했던 오브라이언트는 전반에만 2점에 그치는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결국 정관장은 공수 밸런스가 완전히 깨져 버렸고, 결국 3쿼터에 일찌감치 백기를 들었다.
현대모비스는 2연승, 4강 진출을 위해 단 1승만을 남겨놨다. 숀 롱과 프림을 활용한 공격 조직력은 좋아지고 있다. 함지훈도 2차전에 아꼈다. 확실히 절대적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정관장은 3차전 홈 안양에서 반격을 노린다. 이날도 결장한 변준형과 김종규가 가세할 지 아직 불투명하다. 하지만, 두 선수가 돌아오고 전열을 정비한다면 정관장의 반격은 가능하다. 울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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