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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수천 명의 극성 서포터스가 분노를 거리에 쏟아냈다. 상점 유리창들은 물론, 수천년을 버텨온 돌길들이 모두 부서졌다. 거리 전체에 충격에 떨었다. 경찰이 신속히 투입돼, 물대포와 최루탄으로 진정시키고자 했다. 하지만 난투는 끝날 기미 없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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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끝이 났다. 라치오가 후반 2분 알레시오 로마뇰리의 골로 앞서 나갔지만, 24분 로마의 마티아스 소울레가 동점골을 넣었다. 경기 중 양 팀 팬들은 불꽃탄을 그라운드에 던지며 벌금을 받았다. 로마는 6000유로, 라치오는 4000유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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