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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의 배지환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홈구장 빅토리필드에서 열린 2025 마이너리그 트리플A 톨리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와의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배지환의 타율은 종전 0.150에서 0.160(25타수 4안타)으로 미세하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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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지난 2경기에서 나온 무안타 침묵을 깨트린 게 소득이라면 소득일 수 있다. 배지환은 앞서 루이빌과의 원정경기에서 마지막 2경기 연속 무안타로 고개를 숙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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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은 네 번째 타석에서 또 타점 기회를 맞이했다. 6-6으로 맞선 6회말 1사 2루에 타석에 나와 우완 불펜투수 라이언 밀러를 상대했다. 이번에도 승부는 공 4개로 끝났다. 초구부터 방망이를 휘둘렀지만, 파울. 2구는 높은 코스로 들어온 체인지업 스트라이크. 3구는 바깥쪽으로 흘러나간 볼.
4연타석 침묵하던 배지환은 8회말 드디어 안타를 만들어냈다. 1사후 좌완 베테랑 투수 앤드류 체이핀을 상대한 배지환은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90마일 싱커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날렸다. 이어 후속 말콤 누네스 타석 때 체이핀의 폭투가 나오자 배지환은 2루까지 나갔다. 하지만 누네스가 삼진, 닉 요케가 2루 땅볼에 그치며 배지환은 홈까지 들어오지 못했다. 이게 이날 배지환의 마지막 타석이었다.
인디애나폴리스는 6-6으로 맞선 9회에 나온 헌터 스트래튼이 난타당하며 대거 5점을 내준 끝에 6대11로 졌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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