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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승리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자리는 연장됐다. 이번 경기에서 만약 토트넘이 UEL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은 시기의 문제였을 뿐 확정적이었다.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더 오랜 시간을 함께 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미 리그 성적도 완전히 망가져서 경질로 인한 피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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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크게 간과한 게 하나 있다. 자신이 토트넘에 속해있다는 점을 말이다. 정확히 4년 전 토트넘은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다. 성적 부진이 이유였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겨우 일주일을 앞두고 무리뉴 감독을 내쫓았다.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에서는 성과가 좋지 못했던 건 사실이지만 축구 역사에 남을 우승 청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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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4강에 올라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조금은 안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토트넘에서는 그렇게 안심하면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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