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방송인 김대호가 프리 선언을 했던 과정에 대해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26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먹친구' 김대호와 함께 '맛고을' 광주의 특급 보양식인 '생고기' 맛집을 발굴했다.
매운 돼지찌개의 등장. 곽준빈은 GLA들어 했지만 '매운맛 러버' 전현무 김대호는 엄지를 치켜들며 즐겁게 먹었다. 김대호는 "제 세 번째 집은 이 식당 옆이 될 거다"라며 극찬했다.
김대호는 "기분이 계약금 받는 느낌이다"라며 웃었다. 앞서 김대호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계약금과 관련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밝힌 바 있다. 실제로 김대호는 '억대 계약금'을 받으며 새 소속사에 들어갔다고.
전현무는 "난 좀 서운한 게 있다. 내 밥도 남았는데 냄비를 통째로 가져가냐"라 했고 김대호는 "아 저는 '프리는 밥그릇 싸움'이라 들었다. 전 이거까지 포함인 줄 알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전현무는 "'김대호가 참 김대호구나' 싶었다 싶었던 게 갑자기 기사가 딱 떴다. '프리선언' 하고. 바로 문자가 왔다. 대호에게 '형 저 이제 어떻게 해요?' 하는 거다. 그래서 대호를 위해 회사를 추천했다"라 했다.
이어 "소속사와 만나는 날짜를 알고 있어서 '잘 만났어?' 했는데 '저 그냥 여기랑 계약하려고요'라 한다. 김대호는 일사천리로 원샷원킬이다"라 했고 곽준빈은 "보통 최소 세 번 이상 미팅하라고 하지 않냐"라며 놀랐다.
전현무는 "뒤에 밀린 회사 아무도 미팅 안했다. 그냥 '고'다"라며 김대호의 화끈한 결정에 웃었다. 김대호는 "김대호는 "저도 그렇게 결정한 건 제 나름대로의 인생철학이 있다"면서도 이내 "다른 회사 더 만나볼 걸"이라 농담했다.
김대호는 "저는 그냥 제 마음이 정해졌는데 그다음을 보는 건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 제 마음은 제가 제일 잘 아니까 '됐다' 싶으면 멈추는 게 저 같다. 다른 선택지도 있지만 저는 거기에 대해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다고 생각을 했다"라 밝혔다.
곽준빈은 "재작년 연말에 잠깐 됐는데 대기실에서 '프리 안하시냐'라 물었었다. 그때는 단호하셨다"라 했고 김대호는 "저는 그때그때 해야 하는 역할이 있다 생각한다. 그땐 조직원으로서의 역할을 했고 WLRMA은 방송인으로서 해야 할 역할이 있으니까 거기에 충실한 거다"라 고백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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