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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은 이강인의 다재다능한 포지션 소화 능력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할 경우 이강인이 빈자리를 채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이강인은 아시아 시장 마케팅을 위해서도 팀에 남겨야 하는 선수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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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콜라와 돈나룸마는 팀의 주축 선수로 재계약이 충분히 이해된다. 하지만 최근 출전 시간이 대폭 줄고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이강인의 경우는 다소 의아한 결정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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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시즌 후반부에 들어서며 경기 후반 막판 투입되거나, 결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시즌 초반 훌륭한 득점력을 자랑했지만, 후반에 이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면서 이번 시즌을 그저 그렇게 마무리하게 될 상황에 놓였다.
PSG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내년에도 이 기세를 이어 주요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기 위해 다양한 전력 자원이 필요하다.
계속해서 경쟁자가 채워지며 다음 시즌 이강인은 완전히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경쟁력을 잃을 것으로 보인다. 아스톤 빌라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이강인은 그라운드를 1초도 밟지 못했다.
이강인이 이적을 선택한다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유력하다. 현재 그의 시장 가치는 3000만유로(약 460억원) 수준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강인의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맨유는 다음 시즌 대대적인 리빌딩을 준비하고 있는 팀인 만큼 매력적인 선택지다. 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낼 가능성도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도 이번 시즌 준수한 성적을 내면서 다음 시즌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는 팀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역시 이강인의 상황을 주시 중이라고 한다. 다만 이 선택지는 이강인 스스로가 원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확률은 낮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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