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시즌 막판 결정적인 실수를 연발한 김민재가 다음 시즌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발 빠르게 김민재 모시기에 나섰다.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번 여름 김민재 영입을 위한 접촉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재는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 오는 2028년까지 계약돼 있다. 시즌 내내 팀 내에서 중요한 인물로 간주해 왔다. 그러나 후반기에 저조한 성적으로 다음 시즌 결별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 더하드태클은 19일(한국시각)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 측과 접촉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가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할 가능성이 있으며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프랑스 풋메르카토는 현재 첼시와 뉴캐슬이 김민재의 차기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으며, 두 구단 모두 이미 그의 에이전트와 초기 협상을 진행한 상태라고 전했다.
김민재가 프리미어리그로 진출한다면 단시간에 여러 빅리그를 경험한 선수가 된다.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022~2023시즌 나폴리의 역사에 남을 리그 우승의 주역으로 핵심 역할을 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독일 명문 구단인 뮌헨으로 2023년 여름 떠나 활약을 이어갔다.
김민재는 지난 두 시즌 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뮌헨 수비진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으며, 이번 시즌에는 공식 경기 42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김민재가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선호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면서 그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첼시는 현재 수비 라인에서 경험있고, 실력 있는 선수를 영입하고자 한다. 김민재가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 체제에서 수비 리더로 우뚝 설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뉴캐슬 역시 수비 강화를 원하고 있다.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팀의 전체적인 수비력 향상을 위해 김민재의 합류를 희망하고 있다고 한다.
양 구단 모두 에이전트와의 접촉을 끝낸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여름 본격적인 영입 경쟁이 시작될 수 있겠다.
문제는 뮌헨이 김민재를 순순히 놔 줄지다.
뮌헨은 현재 주전 수비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고생하고 있다. 그만큼 수비진 구성이 허술한 게 사실이다. 올여름 중앙 수비를 제대로 보강하지 못할 경우 김민재를 다음 시즌에도 주전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일 수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아킬레스건 부상 등으로 고생했다. 우파메카노의 부상으로 에릭 다이어와 함께 파트너를 이뤄 경기를 소화했다. 부상을 안고 뛴 김민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도 결정적인 실수로 비난의 중심에 섰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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