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토트넘이 새로운 센터백을 찾고 있다.
올 시즌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토트넘은 다음 시즌 대대적인 정비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수비진 변화가 불가피하다. 핵심 수비수이자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타팀으로 떠날 수 있다.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으로 평가받는 로메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를 원하고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은 직접 통화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로메로의 몸값으로 최소 8000만유로를 원하며,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지만, 로메로가 이적할 가능성이 열린 것은 사실이다. 더욱이 로메로는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로메로를 보낼 시 토트넘은 일찌감치 후계자를 점찍었다. 본머스의 딘 하위선이다. 하위선은 올 시즌 유럽 축구계가 가장 주목하는 수비수 중 한명이다. 네덜란드와 스페인 이중국적인 하위선은 네덜란드의 피지컬과 스페인의 기술을 모두 보유했다는 평이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높이를 갖고 있으면서, 탁월한 빌드업 능력까지 갖고 있다. 유벤투스, AS로마를 거쳐 본머스에 입단한 하위선은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빅클럽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19일(한국시각) 스페인 렐레보에 따르면, 하위선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문제는 경쟁이다. 첼시, 리버풀, 맨유 등 다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 뿐만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클럽, 바이에른 뮌헨 등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의 구애를 받고 있다.
하위선의 바이아웃은 5800만유로로 알려졌다. 첼시의 포파나가 8000만유로, 맨유의 해리 매과이어가 8700만유로라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유럽축구 시장을 고려하면 비교적 저렴한 금액이다. 하위선은 본머스에 만족해하면서도 새로운 도전을 갈망하고 있다. 하위선의 선택은 올 여름 이적시장의 주목할 포인트 중 하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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