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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감독과 인천을 더 웃게 할 수 있었던 것은 3연승만큼이나 중요했던 전반 득점이다. 인천은 천안을 상대로 전반 11분, 전반 31분 무고사가 연속 득점을 터트리며 일찍이 승기를 잡았다. 인천은 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 7경기, 5승1무1패를 기록하는 동안 전반 득점이 화성전 이동률의 결승골이 전부였다. 7경기에서 터트린 10골 중 9골이 후반 득점이었다. 전반마다 골결정력이 아쉬웠다. 경기를 주도하면서도 답답한 흐름이 경기 막판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반면 이날 경기에서는 일찍이 상대 수비를 공략하고 골문 앞에서 집중력을 보여주며 앞서 나갔다. 이른 시점에 터진 득점 덕에 핵심인 무고사 제르소 바로우 모두 후반 중반 교체해 체력까지 아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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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조커' 이동률의 발견도 반갑다. 이동률은 화성전 결승골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직전 2경기는 단 34분을 소화하며 2골을 넣었다. 경기 흐름을 바꿨다. 윤 감독으로서는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 공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자원을 찾은 셈이다. 인천이 올 시즌 가장 압도적인 흐름으로 승리하며 본격적인 화력 폭발을 예고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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