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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고를 졸업한 박준순은 두산이 자랑하는 대형 내야 유망주다.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선발했다. 다른 팀들이 모두 투수(SSG 랜더스는 포수)를 1라운드에 지명한 가운데, 두산만 유일하게 야수를 선발해 화제가 됐다. 고교에서는 설명이 필요 없는 최대어 야수였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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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응원 덕이었을까. 박준순은 2회초 2사 상황 김태군의 강한 타구를 여유있게 처리하며 수비에서 좋은 출발을 했다. 그리고 2회말 첫 타석.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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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안타를 현 리그 최강 투수로부터 뽑아냈다. 네일은 이 경기 전까지 5경기 2승 평균자책점 0.29를 기록했다. KIA 2루수 김선빈은 프로 첫 안타 공임을 알고 두산 더그아웃으로 공을 넘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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