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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그 7경기에서 단 1승(2무4패)에 그친 제주와 리그 6경기에서 4승2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는 포항, 상반된 분위기를 보이는 두 팀의 맞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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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진 반등이 시급한 상황에서 김학범 감독은 김준하, 유리 조나탄, 유인수로 이어지는 스리톱을 꺼내들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전방에 있는 선수들이 득점을 터트려줘야 한다"먀 "우리의 득점 수가 적다. 8경기에서 7골로 경기당 한 골이 안 된다. 이제 좀 넣어줘야 밸런스를 잡아갈 수 있다. 경기를 못하는 것은 아니다. 경기를 잘하지만, 막판 집중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아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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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2005년생 신예 김준하가 선봉에 나서며 올 시즌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 감독은 "따로 주문하는 것은 없다"며 "자기 것을 해내기도 바쁘다. 한 경기에서 충분하게 시간을 주려고 한다. 전반 중간에 뺀 적은 거의 없다. 45분 정도. 그러면서 선수들도 성장해 간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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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하 포항 감독은 제주를 상대로도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박 감독은 "분위기와 경기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우리가 더 힘들다. 분위기 안 좋으 팀들이 특단의 정신력으로 다잡을 상황이니, 우리에게 좋은 상황은 아니다. 그걸 경계하고 이겨내기 위해 준비를 했다"고 했다.
포항은 지난 경기에서 무려 3골이 취소되었지만, 결국 득점을 터트리며 맹활약한 이호재가 선봉으로 나선다. 박 감독은 "득점이 취소는 됐지만, 세 골을 넣었다는 것 자체가 컨디션이나, 위치 이런 부분에서 굉장히 좋아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본인도 느끼고 있다"고 평가했다.
포항은 선발 명단만큼이나 후보도 강력하다. 최근 기세가 좋은 조상혁, 강현제, 조르지 등이 교체 명단에서 반전을 위한 카드로 대기한다. 박 감독은 "전략적인 부분이다. 먼저 넣어서 상대를 공격할 것인가, 아니면 상대 에너지를 뺏고 난 뒤에 노릴 것인가. 순서는 이게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다. 다만 지금은 이 명단이 상대한테 부담이 되겠다고 생각해 순서를 정했다"고 밝혔다.
제주=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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