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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제주(승점 11)는 이번 승리로 최근 공식전 3경기 1무2패로 부진했던 흐름을 끊어냈다. 아쉬웠던 득점 흐름도 멀티골로 반등시켰다. 반면 9위 포항(승점 12)은 최근 6경기 무패 행진(4승2무)이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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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시즌 초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 3월 30일 수원FC와의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직전 공식전 3경기를 1무2패로 마치며 다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최근 공식전 7경기에서 3골에 그칠 정도로 답답한 공격이 발목을 잡았다. 기대해볼 점은 홈 경기력이었다. 올 시즌 원정(2무2패)보다 홈(2승2패)에서 분위기를 가져오는 모습을 보여줬다. 포항을 상대로 다시 한번 홈에서 반전이 절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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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제주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택했다. 유인수 유리 조나탄 김준하가 스리톱으로 선발 출격하고, 이창민 남태희 김건웅이 중원에 위치했다. 김륜성 송주훈 임채민 안태현이 포백을 구성했고, 김동준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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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가 추가골 기회를 노렸다.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공을 잡고 진입한 김준하는 수비를 앞에 두고 그대로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번에는 공이 골대 위로 향했다. 전반은 제주의 1-0 리드로 마무리됐다.
포항이 선방에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5분 주닝요의 슈팅이 수비를 맞고 높게 떴다. 박스 안에 자리한 이호재가 이를 재차 잡아 슈팅을 시도했으나, 김동준의 선방에 막혔다.
경국 경기는 제주의 2대0 승리로 마무리됐다.
제주=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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