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올시즌 최다 타수 연속 무안타의 침묵에 빠졌다.
이정후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오라클파크에서 진행 중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4연전 첫 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첫 세 타석에서 안타를 치지 못했다.
1회말 선두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윌리 아다메스가 헛스윙 삼진을 당한 직후 2루 도루에 실패해 주자가 없어졌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밀워키 우완 선발 킨 프리스터를 상대로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86.1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했으나,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1-2로 뒤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내야 땅볼에 그쳤다. 프리스터의 2구째 91.9마일 바깥쪽 싱커를 공략했지만, 유격수 정면으로 흘렀다.
2-2로 맞선 5회 1사 1루 세 번째 타석에서도 땅볼이었다.
선두 타일러 피츠제랄드의 내야안타와 야스트렘스키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서 아다메스의 3루수 땅볼 때 1루주자가 2루에서 포스아웃된 뒤 상대 2루수의 1루 악송구가 나오면서 피츠제랄드가 홈을 밟아 2-2 동점이 됐다.
그러나 계속된 1사 1루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2루수 땅볼을 쳐 선행주자 아다메스가 2루에서 아웃됐다.
이정후의 최근 안타는 지난 20일 LA 에인절스전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친 좌전안타다. 21일 에인절스전에서 5타석 5타수 무안타에 그친데 이어 이날 첫 3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나 8타석 8타수 연속 무안타로 부진했다.
올해 종전 최다 연속 타수 무안타 기록은 지난 1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서 5타수 무안타와 16일 필라델피아전 첫 두 타석에서 무안타까지 7타수 연속 무안타였다. 이정후의 타율은 0.333에서 0.321로 더욱 떨어졌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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