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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PO 첫 경기는 2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정규리그 1위 SK와 4위 KT가 격돌한다.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SK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김선형-안영준-자밀 워니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앞세워 불과 46경기 만에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KBL 역사상 최소 경기 1위 등극이었다. 일찌감치 순위를 결정한 SK는 그동안 4강 PO를 대비해 다양한 전술 실험, 선수단 체력 안배 등을 시행했다. 다만, SK는 8일 치른 정규리그 최종전 이후 2주 가까이 실전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얼마나 빨리 실전 감각을 찾느냐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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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2022년 조상현 감독 부임 후 세 시즌 연속 4강 PO를 밟게됐다. 다만, LG는 이 기간 한 번도 챔프전에 오르지는 못했다. 올 시즌에는 다르다는 평가다. 일단 외국인 선수 아셈 마레이가 역대급 레이스를 펼쳤다. 그는 부상으로 39경기밖에 치르지 못했지만, 최고 효율을 선보였다. 정규리그 39경기에서 평균 26분58초 동안 16.1득점-13.1리바운드-4.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시아쿼터 칼 타마요도 이른바 '대박'을 쳤다. 그동안 아시아쿼터 선수 대부분이 가드였다면, 타마요 덕에 외연이 포워드까지 확장됐단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양준석 유기상 등 유망주의 성장은 큰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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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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