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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기록산정의 모순' 파헤친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국야구기자회 야구기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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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가 한국야구기자회 야구기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야구기자회는 2025년 1분기 야구기자상 수상작(보도 부문 1건·기획 부문 3건)을 22일 발표했다. 야구기자상은 야구기자회가 33개의 소속 매체 160여 명이 취재, 보도한 모든 기사 중 보도(특종), 기획 부문 최우수 기사를 선정해 분기별로 시상한다.

이종서 기자는 '1000만 KBO리그, 기록의 사각지대'라는 3편의 기획 시리즈 물로 기획 부문 수상자에 올랐다.

이 기자는 불합리 하게 방치돼 있는 KBO 기록산정의 모순점을 파악하고, 오랜 기간 현장 취재를 통해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3차례에 걸친 시리즈 기획 기사로 게재해 야구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야구는 기록의 스포츠'란 측면에서 하루 빨리 개선돼야 할 불합리하고 모순된 기록산정의 오류를 여러각도의 끈질긴 현장취재를 통해 밝혀내고, 향후 제도개선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기획 기사 보도는 불합리한 기록산정으로 피해를 본 선수들과 선수협, 구단 등 현장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KBO는 이종서 기자의 기획 기사를 통해 전달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올 시즌 후 제도 개선에 나설 전망이다.

한편, 기획 부문은 이종서 기사와 함께 스포츠경향 배재흥 기자의 '대학야구, 위기의 한가운데서', OSEN 손찬익·이상학·조형래·이후광·길준영 기자의 '프로-아마 상생' 기획 기사가 각각 선정됐다.

보도 부문은 스포츠서울 박연준 기자의 '성범죄→KBO 무기실격' 전 롯데 서준원, 독립리그도 못 뛴다…협회 "선수 등록 불허"'기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